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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중호우와 침수로 인한 인명 피해는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위험 지역을 통과할 수 있어 불안하셨다면, 미리 확인하고 사고를 예방하세요.
매해 장마철마다 뉴스에서 연달아 침수 피해로 인한 인명 사고를 접하면서 마음이 무거웠어요.
“우리 동네는 괜찮을까?”, “혹시 내가 위험 지역에 살고 있는 건 아닐까?”
걱정이 들어서 실제로 정부에서 제공하는 침수 위험 지역 조회 서비스를 직접 찾아보고 사용해봤습니다.
사용해보니 의외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고, 꽤 구체적인 정보가 있어서 도움이 되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직접 써본 2가지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사용해본 사이트는 환경부의 ‘홍수위험지도 정보시스템’이에요.
사이트 주소는 하천정보포털이고, 지도 기반으로 하천 주변이 침수될 경우 어디까지 물이 찰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처럼 보여줘요.
- 지도 위에 침수 예상 지역이 색상으로 표시되어 있어 직관적이에요.
- 위험도도 단계별로 나뉘어서 “여긴 좀 위험하구나” 하고 바로 감이 옵니다.
- 단점은… 제 동네는 아직 정보가 없더라고요. 아직 제작되지 않은 지역이 꽤 있다고 해요.
두 번째로 써본 곳은 ‘생활안전지도’라는 플랫폼이에요.
이건 이름만 봐선 좀 생소할 수도 있는데, 들어가보면 진짜 다양한 정보가 모여있어요.
그중에서도 ‘침수 흔적도’라는 서비스는 정말 자세하게 정보가 나와요.
1. 생활안전지도 홈페이지에 들어갑니다.
2. 상단 메뉴에서 ‘자주 찾는 정보’ 클릭
3. ‘침수 흔적도’를 선택하고, 지역을 클릭하면 끝!
제가 사는 지역을 눌러보니까,
- 침수가 언제 시작되고 끝났는지
- 얼마나 깊이 잠겼는지(침수심)
- 침수 면적이 얼마나 되는지
- 위험 등급까지
정말 상세하게 나와서 놀랐어요.
단, 이건 실시간 정보는 아니고 과거 기록이에요.
그래서 지금 당장 물이 차오르고 있는 걸 알려주진 않지만,
“우리 동네는 침수 이력이 있었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어서
피해 예측이나 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두 사이트를 모두 써보면서 느낀 건,
아직 100% 완벽하진 않아도, 미리 위험도를 파악하는 데 꽤 유용하다는 거예요.
- 홍수위험지도는 하천과 도시 중심 예상 침수 범위를 알려주고,
- 생활안전지도는 과거 실제 침수 지역 정보를 알려줘요.
둘 다 조합해서 보면 “여기는 침수될 확률이 높고, 실제로도 침수된 적이 있네.”
이렇게 입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추가로 도움되는 정보:
침수 사고는 갑자기 찾아오고, 한 번 당하면 정말 치명적이에요.
요즘 같은 장마철이나 태풍 시즌엔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하죠.
저처럼 궁금하셨던 분들이 있다면,
오늘 소개해드린 사이트 꼭 한 번 들어가 보시고,
우리 동네는 안전한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잠깐의 관심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